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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 무신경+건조함 : "뭐, 상관 없지 않나?"

 

자신의 생각에 대해 솔직하게 뱉는 편이다. 말한다기 보다는 툭 하고 뱉는 느낌의 말을 자주 한다. 말투나 목소리, 그리고 그의 생각은 대체적으로 메마른 듯 건조한 느낌을 준다. 마치 타인과의 공감력이 결핍된 듯한 말을 자주하기 때문에 사무적인 자리가 아니면 타인과의 의견차이나 마찰이 좀 많은 편이다.

 

공감하는 능력이 드디다 하더라도, 의외로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는 제법 파악(만)하고 있다. 성인이 된 후 많은 곳을 떠돌며 세상을 본 덕이 없잖아 있다.

 

 

> 원칙선호+수동적 : "무엇을 바라든 답은 하나 뿐인데 왜 굳이 멀리 있는 왜곡된 오답을 찾지?"

 

무미건조, 즉 감정의 기복이 적다. 감성적이기 보다는 이성적이며, 효율을 따지는 것도 없잖아 있다. 정확히는 일을 처리함에 있어 원칙과 규율을 따르는 것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원칙대로 했을 때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면책권과 자신을 변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책이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그래서 돌발적인 행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눈 앞의 쉬운 최선책을 두고, 굳이 어려운(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차선책을 찾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수동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데 그 이유는 단체 생활에서 개인의 의견을 주장하며 생기는 마찰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원칙을 선호할 뿐이지 무조건 원칙을 외치는 꽉 막힌 벽창호는 아니기 때문에 다수가 원하면 따라주는 편이다.

 

 

>도덕적+뒷끝 : '천제시여, 현무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저 녀석을 말려죽일 것입니다'

 

통상적인 윤리관과 도덕적 관념은 확실하게 잡혀 있는 선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이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가 도와주는 선행에서 부터, 규율과 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준법까지, 행동과 말에 있어 개인적이고 자기만 아는 것 같은 오해를 사곤 하지만 의외로 바른생활 신수.( 사근사근 다정하게 도와주기 보다는 그냥 지나가며 툭 도와주고 사라지는 느낌 )

 

워낙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지라, 뺨을 맞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한대 후려치는 편이다. 당장 갚을 수 없을 때 가지는 것이 뒷끝.

 

뒷끝이 매우 길다. 반드시 갚는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오른뺨을 맞으면 시간이 걸려서라도 꼭 양 뺨을 기필코 때리고야 만다. 무감각한 만큼 그런 뒷끝을 가질만한 일은 드물지만, 그런 만큼 한 번 시작되면 몇 백년이 걸리든 차근차근 준비하며, 은근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공존+상생 : "나름 잘 지내보자고 하는 소리다만."

 

남과 어울리기 힘든 성향을 다수 가지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유난히 타인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서 많이 집착하는 편이다. 마치 그것을 원한다기 보다는 '목표'인 거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인과 잘 지내보자고 한다. 진심으로 마음 속에서 흘러 나오는 진심은 없을지언정, 진실성은 있으니 믿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공존과 상생, 그것은 배움과 이해. 강요가 아닌 배려로 하나하나 맞추며 바꾸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며 그것이 곧 상생의 시작이다, 주의.

 

행동을 이행함에 있어 현재 상황과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보고, 생각의 타래를 풀어 최종 결론에 도달한 후에 행동한다. 신중하다면 신중한 것이지만, 가끔 사람 관계에 있어 오가는 의사소통이 책으로 배우거나, 어깨 너머로 배운 듯한 느낌이 난다. 대처가 아주 틀린 것은 아닌데, 지금 상황과는 매우 미묘하게 어울리지 않은 1mm 어긋난 퍼즐조각 같은 느낌이 있다. ( 예 : 옆에 있던 사람이 귀여운 아이를 보고 행복해하며 기뻐한다 > 행복해보인다 > 기쁨과 행복은 축하해줘야 하는 거라고 책에서 그랬다 > 축하해준다 )

 

 

 

기타 :

> 외형적인 면에 대해 전혀 신경을 안 쓰는 것은, 본인도 마찬가지다. 주체가 되지 않은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주체가 되지 않은 길고 펄럭이는 장포류의 옷을 선호한다. 주변에서 보는 사람이 답답해서 대신 정리해주려고 하면 그것은 매우 싫어한다.

 

> 물의 힘을 쓸 때는 손 같은 말단부터 시작해서 식물 줄기 같은 모양으로 문신이 그려지는데, 매번 다른 형태를 보인다. 의미 없이 물거품이나 물방울을 주위에 띄워 놓는 경우가 있다. 아무 의미 없다. 그냥 유난히 건조하다 느껴지거나 즉흥적인 것.

 

> 음악을 좋아한다. 선율이 담긴 것이라면 무어든 좋아하지만, 그만큼 소음에 굉장히 예민하게 대한다.

 

> 손에 들고 있는 갈색의 피리로 사색에 잠길 때 자신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버릇이 있다.

 

> 마른 체형에 부스스한 외형, 밍기적 거리는 면이 없잖아 있어 그렇지 사실상 힘이 굉장히 센 편이다. 지속적이진 못하고 순간적으로 발산하는 짧은 순간의 파괴력이 강한 것이다. ( 예 : 책 10권을 오래 들고 있진 못하지만, 단숨에 책장 뒤집는 건 쉽다! )

 

> 머리카락이 심하게 엉키면 그냥 깔끔하게 자르는 주기가 있다.

 

> 모친의 친구 중에 결속을 통해 현무의 가문 쪽에서 일하는 청룡 신수가 있는데, 어릴 때 유모만큼이나 많이 돌봐주었고, 그 영향 덕에 식물을 좋아한다.

 

> 직계의 자손, 하지만 형제들 중에서도 능력이 약한 편이었다.

 

> 책은 느긋하게 읽는 것을 선호하지만, 속독을 해도 잘 읽는다. 간혹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문장을 발견하게 되면 곰곰히 사색에 잠기는 데, 이때 귀찮게 하면 피리로 때린다. 아프다. 방어할 자신이 없으면 가능하면 정중하게 부르는 것이 좋다.

 

 

소지품 : 피리 ( 딱히 불거나 하지 않지만 그냥 늘 손에 쥐고 있다. 오히려 불기 보단 휘둘러 때린 횟수가 더 많다고 한다. ) / 작은 단검 ( 머리카락 엉키면 잘라버리는 용도 )

결속: 흘러가조-[회,설조, 서하,위하여]

관계:

라이라 : 일종의 견원지간. 피리와 부채로 투닥거리기도 하고 말싸움도 자주하지만 정작 타인과의 싸움에서는 편을 들어주는 사이

인연: 위하여가 마을안에서 여러번 악기연주하는모습을 봤고 연은 주변에 앉아 감상하던 관계로 면식이 있으며 서로 애칭으로 부르는 관계

“뭐가 문제지?”

이름/한문 : 위하여 / 慰河呂 (위로할 위 / 물 하 / 음률 여)

 

 

가문 : 현무(직계의 자손, 하지만 형제가 많아 애진작에 후계의 자리는 포기 선언을 했으며, 성인이 되던 해에 나와 떠돌며 수련(을 가장한 유랑)의 기간을 가졌다.)

 

 

성별 : 남

 

 

나이(외관/실제나이) : 25세 / 2585세

 

 

키 : 187cm

 

 

외형 :

검푸른 빛의 들쭉날쭉한 길이의 주체가 되지 않는 머리카락이 얼굴을 부산스럽게 덮고 있으며, 최근 왼쪽(자캐 기준 심장 쪽) 머리카락이 심하게 엉켜서 듬성히 잘라냈다.

 

퀭한 듯 탁한 색을 띄는 보라색의 눈동자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며, 허리가 유난히 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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