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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의 주제는 창? 칼? 맨손도 괜찮아!”

성격 : 당당함/여유로움/오픈마인드/호전적/활동적

 

난아는 직계 출신이지만 운유관에 입관하기 위해 방계로 나온 경우로, 고유 능력이 뛰어난 편이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무술을 익혀 저승의 문지기로 일했으며 그녀의 당당함 뒤에는 빼어난 본인의 자질이 있었다. 그녀의 자질은 그녀가 여유로운 성격을 갖도록 하기도 했는데 전투시를 제외하고 그녀는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일이 없었다. 자질도 환경도 모두 타고났기 때문.

이렇듯 큰 고난 없이 자라왔기 때문에 얼핏 다른 사람의 어려움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할 거 같지만 '그럴 수도 있지'라는 오픈 마인드는 그녀가 대인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줬다. 단 공감 능력과는 별개이다. 난아는 다른 사람의 사정을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능성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것일 뿐, 그 이유나 상황 자체에 공감하지는 않는다.

난아는 백호 집안의 자제답게 매우 호전적인 편이다. 전투를 즐기며 문지기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호전적인 성격은 언제나 조금 더 위를 바라보게 했으며 이는 난아가 운유관에 입관하는 이유가 되었다.

그녀의 호전적인 성격은 활동성과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확실히 난아는 앉아서 책을 읽기보다 대련장에서 서로 창검을 겨누기를 좋아했다. 다소 정신사납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 번 확실히 거절한다면 그녀가 당신을 귀찮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기타 : 난아는 백호 직계 출신으로 약 2천년 동안 저승의 문지기로서 일을 해왔다. 하지만 언제나 비슷한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던 차에 운유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일상의 변화와 자기개발, 수행을 위해 입관하게 된다. 호전적이고 보다 높은 곳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는 만큼 일단 입관하기로 한 이상 그녀의 목표는 정상(頂上). 마을과 동료를 지키는 마음이 강한 백호답게 약하다는 황룡을 본인이 직접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고유능력을 통해 만들어낸 언월도를 사용한다. 그녀의 키보다도 크지만 그 묵직한 맛이 휘두르기에 좋다고. 언월도 이외에도 당파, 곤방 등 창술에는 능통하다. 다만 언월도가 아닌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대련이나 개인 훈련시 비치되어 있는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마을에서 어린 백호들에게 창술을 가르쳐준 적이 있다.

 

 

 

소지품 : 가볍게 팔랑이는 나비 모양의 머리장식. 보통은 고유능력을 통해 싸우기 때문에 별다른 무기가 필요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혹은 대련 상대에게 건네주기 위한 단검을 소지하고 다닌다.

관계:

설조: 간간히 대련도 하는 선후배 사이이자 함께 구른 시간이 2천년에 가까운 전우. 피차 운유관에서 마주치게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치수 래이: 운유관에 들어오기 전 잠시 만나 창술을 가르쳐준 사이

비연 : 서로 별명으로 부르며 놀려먹는 친구 사이. 가끔 합심해서 남을 놀려먹을 때도 있다.

이름/한문 : 난아/蘭我

 

가문 : 백호

 

성별 : 여

 

나이(외관/실제나이) : 20/2053

키 : 155

외형:

밝은 주황색 머리는 윤기가 있고 탄력적인 곱슬이다. 한 쪽의 옆머리를 땋아서 빙 둘러 반대쪽으로 늘여놓았는데 묶기 애매한 머리의 뒤통수가 붕 뜨지 않게 나름 도와준다고 한다. 가늘고 긴 끈을 사용해 새끼줄 꼬듯 땋아내린 형식. 반투명한 나비 장식을 달고있는데 싸울 때 나비 장식이 팔랑거려 보기 예쁘다는 것이 그 이유. 가끔 나비의 색이 바뀌기도 한다. 

분홍색의 눈은 늘 자신감에 차있으며 살짝 올라간 눈매는 부드러운 입꼬리와 함께 늘 웃음짓고 있다. 뺨의 홍조는 그녀의 웃음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손톱에는 봉숭아 물을 들였다. 손이 큰 편이라 각종 무기를 쥐는데 유리하다.

도복은 긴 밑단의 정복과 검은 바지를 입고 검은 흑피화를 신었는데 별도의 개량은 하지 않지만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혼용해서 입기도 하고 이 옷, 저 옷 입는 등 자주 갈아입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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