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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당연히 내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정복은 어드메에 팔아먹었는지 내의 위에 겉옷만 덜렁 입고있다. 그나마도 대충 걸쳐 항상 어깨 아래로 흘러내린다. 왼쪽 팔에는 천으로 만든 팔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신발은 꽤 높은 굽을 가진 구두. 불편할 것 같지만 그 높은 굽으로 걷기도 뛰기도 잘한다. 그래도 운동을 하거나 전투를 준비할 땐 갈아신는 것 같다. 굽높은 구두를 신는 이유는 예뻐서.

 

 남자임에도 글래머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몸매. 특히 가슴이 크다.

성격 : 

"그거야 내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당당하게 자신이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의 뻔뻔함을 가지고 있다. 물론 얼굴이 비정상적이게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기는 하지만. 종종 말도 안되는 맥락에 갖다 붙이기도 한다. 길을 가다 갑자기 물벼락을 맞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젖은 머리를 쓸어넘기며 "흠, 내가 아름답기 때문이군요." 라고 한다던가, 아끼던 물건을 떨어뜨려 부서진 것을 치우면서도 "이것도 내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라며 웃는다던가.

 

"배우면 되죠. 지금부터?"

모르는 것이 상당히 많다. 주로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기초상식 같은 것. 타인을 대할 때 지켜야하는 예의 범절이라던가. 그것을 지적하면 몰랐다는 것을 시인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바뀐다. 상대가 누구던 모르는 것에 대해 배움을 청하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다. 반대로 이미 배운 것을 깜빡하거나 자신의 노력 부족등이 드러나는 것은 매우 꺼린다. 모르는 것은 흠이 아니지만 알면서 노력하지 않는 것은 흠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후후, 장난이에요. 화내지 말아요?"

자기자신이 아름답다고 말하고 다니는 것부터 신뢰도가 팍 떨어지지만 의외로 진실만을 말하는 타입이다. 가끔 장난이라며 얼버무릴 때가 있지만 입밖으로 나온건 대부분 진심. 만약 아무렇지 않게 거짓을 내뱉는다면 그것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고있을 확률이 100퍼센트다. 입뿐만 아니라 몸도 솔직하기 때문에 놀려먹을 때 반응도 좋고 아직 어려서인지 겁도 많다. 눈 앞에 낙엽만 굴러떨어져도 깜짝 놀라 파드득거리는 백살배기.

 

 "자, 오늘은 가볍게 몸풀기로 러닝부터 시작할까요? 한……  500바퀴 정도?"

수련덕후. 시간만 나면 수련장이나 서고로 달려간다. 꽤 오래 보이지 않으면 그 곳을 뒤져보길 추천한다. 언제 어디서나 따라다니는 불운 때문에 집 밖에 잘 나가지 않아 매일 집에 틀어박혀서 한 것이라곤 수련 뿐이다. D컵 가슴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또 능력의 출력도 안정적이고 타고난 기도 꽤 강한편. 다만 집에 틀어박혀서 수련하고 책만 읽었으니 대인 관계도 기초상식도 부족하다. 그런건 책에서는 알려주지 않으니까.

 

 

기타 :

-운이 상당히 나쁜 편이다. 반반의 확률을 가진 홀짝에서도 10연패는 너끈히 할 수 있을 정도의 불운. 무려 1/1024의 확률이다!

-칭찬받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아닌척 하지만 티난다.

-이제 막 성년이 되었음에도 고유능력이 약간 불투명하긴 하지만 고정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무기는 투박한 대검이다. 본인은 아름답지 못하다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니저러니해도 그것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 형태인 것은 틀림없다.

 

소지품 :

 -주전부리: 작게 한 입크기로 개별포장된 초콜릿이나 사탕, 엿 종류의 간식거리. 종종 하나씩 꺼내서 입에 쏙 넣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모님이 엄격해 집에서는 군것질을 많이 못해봤다고. 게다가 100살이면 아직 간식을 좋아할 나이이긴 하지.

-하늘색 피어스: 보석을 통째로 깎아만든 피어스. 연결부까지 통보석이다. 타원형의 보석을 깎아 가공했다고 한다.

결속: 오늘도우리가아름답조-[화운 치수 래이 라이라 월희]

관계:

치수 래이 : 사고뭉치 새내기들!

라이라 : 미인조(!) 뻔뻔하지만 겁이 많은 월희를 귀엽다고 생각해 가끔 장난을 쳐 놀래키는 사이

이름/한문 : 월희/ 月噫

 

가문 : 백호 방계

 

성별 : 남성

 

나이(외관/실제나이) : 22/100

 

키 : 189cm (굽포함 197cm)

외형:

옅은 민트색 머리카락 아래로 왼쪽 얼굴 전체를 감싸듯 붕대를 감고 있다. 머리카락 결이 좋아 마구 헝클어뜨려도 금새 풀어진다. 붕대 위를 덮어 가리려는 것처럼 길게 기른 왼쪽 옆머리는 쇄골쯔음까지 내려온다. 붕대로 가리지 않은 오른쪽 눈은 길게 빠진 눈꼬리와 살몬핑크빛 눈동자를 가졌으며, 눈꼬리 아래에 눈물점이 자리하고 있다. 

 

 반쪽 뿐인 얼굴이지만 상당한 미인이다. 스스로의 입으로 아름답다고 말하기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

 

 오른쪽 귀에 작은 푸른색 보석을 깎아 만든 피어싱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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