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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 여기있다구!"

이름/한문 : 회 / 灰

 

가문 : 주작

 

성별 : 남

 

나이(외관/실제나이) : 17세/101세

 

키 : 157

 

외형 :

키를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앳된 생김새가 남아있는 모습. 짙은 흑갈색 머리칼은 결이 좋은 편이다. 뽀얀 피부는 상처하나 없이 곱고 깨끗했다. 양쪽 옆머리가 (사진의 길이 만큼)조금 길고, 뒷머리는 짧게 쳤다. 쌍꺼풀이 짙은 눈매는 속눈썹이 촘촘한채로 살짝 쳐졌고, 깜박일 때 마다 선명한 회색 눈동자가 드러났다가 사라지곤했다. 콧날은 보기 좋을만큼 오똑하고, 입술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다님에도 유독 붉다. 

 

얼굴은 앳되지만 전신에 골고루 붙은 잔근육은 그가 마냥 어린아이라고는 할 수 없게 만들었다. 키에 비해 크고, 군데군데 굳은 살이 박힌 손과 발은 그가 보내온 수련의 나날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바지 형태의 내의와 무릎까지 오는 정복을 입는다. 겉옷은 불편하다며 입고다니지 않는 경우가 태반. 정복 마저도소매를 팔꿈치 위로 걷어올리고 다니기도 하고, 훈련 할 때면 아에 내의만 입고있는 경우도. 무언가 갑갑하게 껴입는 것을 질색한다. 신발 역시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선호한다. 맨발에 갈색 샌달이 평소 차림이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양말도 잘 챙겨 신고 발목에 딱 맞게 꼼꼼히 감싸는 부츠를 신는다. 

성격 : 

 

"안녕! 안녕안녕안녕!! 오늘도 좋은 하루!!"

*쾌활함. 혹은 정신없음. 한시라도 몸을 가만히 두는 법이 없는 활달함을 가지고있다. 붙임성이 좋고 수다스럽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라도 쉽게 다가가서 정을 붙이고 친근하게 군다. 타인을 대할 때는 항상 저돌적이고 일직선으로 곧게 대한다.풀이죽는 일이 얼마 없고, 멘탈에 타격이 오더라도 회복이 빠르기에 역경 같은 것에 굴하는 법이 없다.

 

"뭔데? 응? 가르쳐 줄 수 있어?"

*호기심 많음. 무언가 신경쓰이는 부분이나 개운하지 않은 감각을 받으면 꼭 파헤치거나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어야 직성이 풀린다. 덕분에 해답을 갖고있으리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그에게 걸리면 엄청난 질문 세례가 이어지기도 한다. 직접 답을 찾아서 거침없이 뒤지고 다닐때도 적지 않다. 위험하다고 경고 된 곳 까지 들어가는 것도 꺼리지 않는다. 말썽쟁이의 소질이 다분하다.

 

"괜찮아. 분명 다 잘 될거라니까!"

*긍정적. 뇌 속의 행복 회로가 비상하게 발달했다. 현실 도피를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좋고 긍정적인 부분을 더 크게 바라보고, 밝고 행복한 미래를 믿으며 지향한다. 그렇기에 항상 밝게 행동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나 그거 좋아해!"

*직설적. 은근히 돌려말하며 떠보거나 비꼬는 것은 그에게 있어 생각지도 못할 일. 말재주는 없지만 자기가 생각한 것이나 느낀 것을 꾸밈없이 전달한다. 물론 가정교육은 똑바로 받았기에 실례 된다거나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말은 알아서 필터링하는 편이다.

 

"난 어려운 건 잘 모르겠는걸."

*단순함. 머리가 안좋은 것은 아니나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다. 어려운 이야기가 나오면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상태로 접어들곤한다. 깊은 생각없이 앞뒤 안가리고 무작정 뛰어드는 모습은 용감하다고 해야할지, 무모하다고 해야할지.

 

"이거봐! 재밌지!"

*장난끼 많음. 이제 막 성년이 되었다는 티를 내는 것 같이 어린아이 같은 장난끼를 가지고있다. 어렸을때 장난치다 깨먹은 도자기를 모으면 아마 야트막한 동산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악동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 깜짝 놀래키는 것은 기본이요, 말장난은 일상이고, 누군가와 어울려 장난치고 장난 받고 하는 것들을 즐긴다. 단, 사소하고 하찮다고 말할 수있는 선 안에서.

 

"....어? 응?? 어떻게 알았지?!"

*솔직함. 말을 아낄지언정 거짓말은 못한다. 무언가를 숨기는 것도 서툴다. 무언가 거짓말을 할 때는 대놓고 나 수상쩍어요~를 온 몸으로 표현한다. 다르게 말하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과 행동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기타 : 

 

*방계 집안의 둘째. 조부모 때 부터 방계 쪽 사람이 된 족보를 가지고있다. 섬세한 무늬와 유려한 형태의 도자기류 수공예품으로 이름이 있는 집안이고, 누나가 다음 가주로 확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예지력이 아에 없는 편은 아니다. 다만 그 순간순간마다 있는 짐승 같은 야생의 감 정도로, 무언가 확실한 징조를 느끼지는 못한다. 순간적인 위험의 회피에 특화 되어있는 정도.

 

*불을 다루는 능력만은 몹시 뛰어나다. 기의 총량을 비롯하여 온도나 형태를 거의 자유자재로 불을 다루는 모습은 천재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불을 다룰 수 있는 그릇이 크다는 평을 받았다. 

 

*수공예품으로 먹고사는 주작 가문이지만 유독 혼자서만 손재주가 멸망했다. 불과 열기 이외의 것을 다루는 섬세함이 떨어지는 탓인지, 한 자리에 진득하게 앉아있는 인내심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둘 다일지도.

 

*"여기서 친구들을 잔뜩 만드는게 내 목표야!" 교육도 좋고, 직업을 얻는 것도, 훈련도 설레고 좋지만 무엇보다 친구를 많이 만들고 싶어한다. 가족 외의 외부인을 거의 처음 본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을 정도.

 

*활달한 것과는 별개로 외로움을 많이 탄다.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창술, 봉술을 사용한다. 작은 몸집이지만 자신의 키와 비슷한 높이의 창이나 봉을 잘도 다룬다. 하지만 맨손으로 하는 체술 쪽을 좀 더 잘 하는 듯. 그럼 왜 무기를 드느냐,고 한다면 그는 분명 간지나니까. 하고 대답 할 것이다. 

 

*맨손 격투가 특기인만큼, 불을 발현하고 몸에 두른채 싸우는 방식을 선호한다. 출력도 형태도 자유자재에 가깝다 보니, 거의 한몸으로 느껴질 정도.

*이것저것 잘 주워온다. 돌맹이나 나뭇가지 같은 무생물 부터 강아지 고양이 새 같은 소동물 등. 하지만 자신이 책임지지 못 할 것들은 알아서 돌려보내거나 다른 해결책을 찾는다. 그런 것에 있어서는 분별이 확실한 편.

*편식은 딱히 하지 않지만 기름진 음식을 유독 좋아한다. 예를 들면 고기나 맛있는 고기, 혹은 소화 잘 되는 고기.

 

 

 

소지품 :

단풍나무로 만든 160cm의 봉. 양끝이 둥그런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관절이 붙어있는 형태라서 평소에는 차곡차곡 접어 허리께에 끼워다닌다.

결속: 흘러가조-[회,설조, 서하,위하여]

관계:

​한린 - 형 동생처럼 챙겨주고 따르는 관계

​아한 - 부스러기 시절 외출했다가 운유관 도복을 입은 사람을 보고 운유관에 대한 정보를 받은적이 있다.

(스탭 인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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