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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알았어~

이름/한문 : 란(爛)

 

가문 : 주작

 

성별 : 남

 

나이(외관/실제나이) : 27/980

 

키 : 187cm 

 

외형 :

가지런히 하나로 묶어 허리까지 내린 머리칼은 붉은빛이 도는 잿빛을 띄고 있고, 날 선 눈매엔 옅고 푸른 눈동자를 담고 있다. 훈련때에는 늘 제 몸짓만 한 창을 매고 다니며 날카로운 첫인상과 달리 항상 웃는 얼굴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성격 :

  • " 에이, 그럴수도 있지~ "

능구렁이를 삶아 먹었나. 그가 타인에게 자주 듣던 말들이다. 어딘가에 소속되거나 억압받는 것을 싫어하며, 자신이 맡은 바 일 외에는 타고난 눈치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 일에 능하고 나름의 판단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적당한 선을 그으며 얕지만 넓은 대략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다르게 보면 타인의 눈치를 필요 이상으로 살핀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만큼 상대방의 반응에 예민하고 거절당하기를 두려워 하며 항상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이려 한다.

 

  • " 그녀석? 알다마다~ 모르는 이가 없을 걸?  "

워낙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좋아할뿐더러,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어제 헤어진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가 말을 거는 이유가 큰 것 같다. 지나가는 그를 보면 아, 저 녀석~ 하고 알아보는 이도 여럿. 뜬금없이 친분을 과시하기도 한다. 특히 가까운 이일수록 귀찮을 정도의 애정 공세가 시작된다.

 

  • " 적당히 해. 적당히~? "

그는 싸늘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말없이 검지로 팔을 두드리고 있다. 그는 인내심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것이 배려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지 적 보단 아군을, 날 선 태도보단 우호적인 모습으로. 그가 이러한 가치관을 추구하는 만큼 화내는 모습이나 적대적인 태도를 보긴 힘들지만 그가 이러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면 그만큼 상대방이 도를 넘어섰다는 뜻이 될 것이다. 직접적인 말보단 왜 저런 일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거지?,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생각인가.등의 입만 열지 않을 뿐이지 온 몸짓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눈치를 주며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을 것이다. 

 

기타 : 호칭이 자유롭다. 윗사람이면 누님, 형님 아랫사람이면 아우 혹은 이름 가끔 괴상한 애칭을 붙여 부르기도 한다.

 

밤잠이 없다. 주로 새벽 동이 트기 시작할 때 잠깐 잠들어 일어나는 것 같다. 그렇게 자는데도 별로 피곤해 보이진 않는다.

 

엄청난 대식가. 입맛은 까다로운데.. 아니, 말이 좋아 까다롭지 편식이 심하다. 좋아하는 음식이나 가식류를 주로 해서 한 번에 4, 5인분은 혼자 거뜬히 해치우는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 한가한 시간엔 주로 누워서 뒹굴거나 심심풀이로 장신구를 만들곤 한다. 투박한 남정네 손에서 만들어지는 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섬세하고 화려한 장신구들로 만든 후에는 그다지 쓸모를 못 느껴 방구석에 내팽개치거나 필요하다는 이들에게 선물해주곤 한다.

 

 

 

소지품 : 무언가를 들고 다니는 것을 굉장히 귀찮아한다. 조심성이 없어 잃어버리기도 잘할뿐더러, 소매나 주머니가 묵직한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소지품이라고 해봤자 동생에게서 선물 받은 소매 안 달달한 복숭아 향이 나는 향갑과 가아끔 소매에서 나오는 술병 정도?

 

 

결속: 지금일어났조-[란, 치앙, 온휘,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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